[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24일 ACC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서 'ACC 요가 축제'를 개최한다.
'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요가축제는 주한인도문화원과 대한요가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밀양국제요가대회에서 네 번이나 대상을 수상한 요가팀 '아클로우'의 공연과 주한인도문화원의 인도 전통춤이 펼쳐진다.
ACC요가축제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3.06.07 ej7648@newspim.com |
요가 프로그램에서는 전 세계 공통 동작으로 짜여진 '인도 전통 요가(프로토콜)'와 요가 동작을 연결해 자연스러운 신체의 흐름을 찾아가는 '빈야사 요가', 대중음악에 맞춰 동작을 이어가는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차와 명상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제주도 '취다선'의 '차·명상 클래스'가 문화정보원 북라운지에 마련된다. '취다선'은 제주 웰니스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이외에도 야외 광장에서는 '문호리 리버마켓'을 통해 다양한 공예작품과 건강 농산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UN 세계 요가의 날'은 인도의 전통 수행법이자 운동인 요가를 널리 알리고자 2014년 국제연합(UN)이 공식 제정‧선포한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부터 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에서 진행하는 공식 요가행사는 'ACC 요가 축제'가 처음이다.
참가신청은 7일부터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과 '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요가 축제로 ACC가 도시문화 속 예술치유 공간으로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