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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수상구조사 양성에 경력 집중...여성경찰관 2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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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에 앞서 최일선 파출소 및 함정 현장부서 직원들의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8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현장부서 대상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ㆍ갱신, 긴급구조과정 교육 및 수상구조사 양성을 위해 경력을 집중했다.

동해해양경찰서 수상구조사.[사진=동해해양경찰청] 2023.06.08 onemoregive@newspim.com

수상구조사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해양경찰청에서 시행하는 인명구조 자격증으로 지난해까지 5087명이 지원해 3438명(67%)만이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다.

동해해경은 구조직별 경찰관 18명, 일반 경찰관 7명 등 총 25명의 수상구조사가 활동 중이다.

그중 여성경찰관은 강릉파출소 문유미 순경, 1512함 이솔 순경 등 2명이 수상구조사로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파출소 문유미 순경은 학창시절 강원도민체전에 출전 자유형 종목으로 금메달 등 다수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교 재학 중 해양경찰에서 모집한 해수욕장 수상인명구조요원으로 일하면서 해양경찰의 꿈을 키웠다.

문 순경은 "학창시절부터 수영을 해왔기 때문에 인명구조에 관심이 깊어져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졌다"며 "국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해양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12함 이솔 순경은 부산대표 출신 수영선수로 부산 전국체전 예선전 등에서 평형종목 금메달 등 입상 경력이 화려하다.

이 순경은 대학교 졸업을 끝으로 13년간의 수영 선수생활을 마치고 지난 6월 2년의 걸친 수험생활 끝에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이솔 순경은 여성 수상구조사 최초로 지난해 수상구조사 시험 평가관으로 3회에 걸쳐 참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솔 순경은 "수상구조사라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을 때 너무 기뻤고 동해해경 여성 수상구조사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상구조사 양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 수상구조사 화제의 인물.[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06.08 onemoregive@newspim.com

또 53세의 늦은 나이에 수상구조사에 합격한 동해서 기획운영계장 이상호 경감도 화제다.

이 경감은 지난 96년부터 수영을 시작 27년간 꾸준한 자기관리로 수영실력을 쌓으면서 지난해 수상구조사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

이 경감과 함께 50대 수상구조사인 김주창 형사계장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경위는 늦은 40대의 수영을 시작 13년간 꾸준히 수영실력을 쌓아서 지난 2019년도 수상구조사의 이름을 올려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했었다.

특히 김 경위는 생활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 지도사도 보유하고 있어 수영 부분에서는 베테랑 해양경찰이다.

이뿐만 아니라 동해해경은 해양사고 발생 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매년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갱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동해해경 관할 파출소 총원 146명 중 100명(68%)이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파출소 직원 인명구조 자격증 보율률을 80%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시영 동해해경서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동해해경 관내 수상레저객과 관광객이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해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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