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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젤렌스키 고향에 미사일 퍼부어...민간인 11명 사망

기사입력 : 2023년06월14일 02:15

최종수정 : 2023년06월14일 06:56

젤렌스키 "러, 주거용 건물· 민간인에 대해 전쟁 계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우크라이나군이 본격적인 반격 작전에 나선 가운데 러시아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중부 도시 등에 미사일을 퍼부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클리비리흐에 시는 이날 러시아의 미사일들이 아파트 건물에 떨어지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미사일 피해를 입은 아파트와 창고 건물 등에서 11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25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올렉산드르 빌쿨 클리바리흐 시장은 미사일 공격을 받은 아파트와 창고는 군사적 관련성이 전혀 없는 민간시설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군 공습에 파괴된 우크라이나 이르핀 지역의 건물들. [사진=블룸버그]

클리비리흐는 자포리자 인근의 도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습과 관련해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살인자들이 주거용 건물들과 평범한 도시들, 민간인들에 대한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테러리스트들은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이고, 그들이 발사한 모든 미사일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헤르손주 남부 빌로제르카에서도 교회 건물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았고, 이로인해 72세의 사제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됐고, 군 당국은 수도 키이우로 날아오는 미사일은 모두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최고 사령부는 이날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 미사일 14기 중 10기, 이란제 드론 4기 중 1기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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