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까지 기업지원 종합설명회 '국토교통 기업지원 GPT스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개최해온 '국토교통부X스타트업' 커피챗 행사를 통해 실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국토교통 신산업 성장과 새싹기업 육성·지원에 필요한 각종 규제개선·데이터개방·기업지원 사항 등을 발굴해오고 있다.
이번 GPT스쿨은 커피챗에 참여한 새싹기업들의 투자지원과 기업 간 네트워킹에 대한 수요 요청을 적극 반영해 마련하게 됐다.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GPT스쿨에서는 국토교통 창업지원 및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1교시), 글로벌 판로개척 프로그램(2교시),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 금융·투자 프로그램(3교시)에 대해 설명이 이뤄진다.
또 기업 성장단계별(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로 선배 기업을 초청해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 등을 소통하며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기업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자리(방과후 수업)로 기획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고금리로 인한 투자 빙하기에 기업 투자·지원 안내뿐만 아니라 선배 기업과의 네트워킹은 새싹기업을 포함한 국토교통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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