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옥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과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포스터.[사진=국토부] |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한옥 분야 최고의 공모전이다. 준공한옥, 학생공모전(설계), 사진과 영상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준공한옥 부문은 준공 후 1년이 경과한 우수한 한옥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가 응모할 수 있다.
학생공모전(설계) 부문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설계 대상지는 고양시 창릉 역사문화마을이고 주제는 서오릉 능안마을이다.
사진과 영상 부문은 특정한 공모 주제 없이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8월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10월초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각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특별상과 본상이 수여된다. 총 4850만원(최고 10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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