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개선으로 대일 정책외교도 강화"
상반기 정책공공외교 관계부처 실무위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4일 이도훈 2차관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정책공공외교 관계부처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공공외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과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한국국제교류재단, 통일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등 총 9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외교부가 14일 이도훈 제2차관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정책공공외교 관계부처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06.14 [사진=외교부] |
이 차관은 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후속조치, 한미동맹 70주년, 미주 한인이민 120년 등 관련 대미 정책공공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간 셔틀외교 복원 및 최근 양국관계 개선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교류사업 확대 등 대일 정책공공외교 강화도 필요하다"며 "공공외교를 통해 우리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제고될 수 있도록 부처 간 긴밀히 협업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최근 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이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높아진 국격과 위상을 토대로 각 부처가 보다 적극적인 정책공공외교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한미동맹 70주년 대미 정책공공외교 추진 실적ㆍ계획, ▲대미 정책공공외교 개선방안, ▲대일 정책공공외교 추진방향을 주제로 토의했다.
아울러 각 부처별 특성에 맞는 정책공공외교 활동을 소개하고 대미, 대일 정책공공외교 추진 관련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한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공공외교 관계부처 실무위원회를 통해 부처간 긴밀히 협업ㆍ조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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