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공무직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군에 따르며 2018년 고흥군 공무직 노조가 출범한 이후 최초로 갖는 자리로 공영민 군수가 직접 직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군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가 공무직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고흥군] 2023.06.15 ojg2340@newspim.com |
환경미화원과 상·하수도 검침원 등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직 150여명이 참석했다.
군수와의 소통 시간을 통해 ▲공무직(고흥군 공무직 복무 등 운영) 조례 제정 ▲순환보직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을 건의하고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개진했다.
공영민 군수는 "군수로서 업무 여건 등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흥군의 변화·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우리 공무직 노조에서도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혜영 지부장은 "우리 노조가 처음 마련한 자리에 흔쾌히 응해주시고 직원들도 많이 참여해 오늘 행사 자체로도 큰 성과가 있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을 활발히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은 노사 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처우 개선 등에 노력을 기울여 '일하기 좋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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