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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근로복지공단 'C등급' 하락…장애인공단은 B등급 '희비'

기사입력 : 2023년06월16일 11:19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1:19

고용부 산하기관 12곳 중 5곳 평가
근로복지공단, 유일하게 등급 하락
산안공·산인공·고용정보원 'C등급'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근로복지공단이 경영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한 'C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가 16일 공개한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고용부 산하기관 12곳 가운데 평가대상이 된 5곳 중 근로복지공단은 C등급을 기록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재작년 B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 C등급으로 강등했다. 특히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등급 하락'을 기록해 불명예를 안았다.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전경 2023.06.16 swimming@newspim.com

이번 경영평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B등급'을 받았고,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하위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모두 1년 전과 같은 성적표다.

반면 재작년 D등급을 기록했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C등급'으로 올라왔다. 지난해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만큼 안전보건관리 사업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고용부 산하기관 가운데 최하인 E등급은 없지만, 최고 등급은 B에 그친 모습이다.

B등급의 성과급 지급률은 준정부기관 기준 직원 50%(월 기본급·기준월봉 대비), 기관장은 30%(기본연봉 대비)다.

C등급은 직원 25%, 기관장은 15% 수준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경영평가급은 C등급 이상부터 차등 지급하며, D·E등급 기관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

한편 기재부의 전체 기관평가 대상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가운데서는 S등급이 하나도 없었고, A등급 19개(14.6%), B등급 48개(36.9%), C등급 45개(34.6%), D등급 14개(10.8%), E등급 4개(3.1%)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차질없는 공공기관 혁신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평가를 강화하고 기관별 혁신 노력과 성과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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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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