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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징둥그룹 "20년 내 18조원 세금 내는 기업 될 것"

기사입력 : 2023년06월19일 15:38

최종수정 : 2023년06월19일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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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창립 20주년을 맞은 중국 제2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이 미래 20년 목표를 제시했다.

얼스이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 18일 보도에 따르면 쉬란(許冉)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낸 편지에서 미래 20년 목표로 '35711'을 제시했다.

'35711' 목표란 ▲매출 1조 위안(약 178조 8400억원) 이상·순익 700억 위안 이상 회사 3개 ▲세계 500대 기업 5개 ▲시가총액 1000억 위안 이상 상장사 7개 보유 ▲1000억 위안 납세 ▲일자리 100만 개 이상 창출을 가리킨다.

쉬 CEO는 또한 향후 20년 간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100만 명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3조 위안을 투자하고, 6000만 중소·영세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세계 50% 국가에 공급망을 구축하고, 2043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23년 대비 80% 감축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사진=바이두(百度)] 쉬란((許冉) 징둥(京東)그룹 최고경영자(CEO)

한편 쉬란 CEO는 지난달 11일 최고재무책임자(CFO)에서 CEO로 승진했다. 징둥그룹의 세 번째 CEO이자 최초의 여성 CEO로, 2018년 징둥그룹 입사 뒤 5년 간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주목을 받았다.

쉬 CEO 취임 직후 막을 올린 6·18 쇼핑 대축제 기간 징둥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징둥그룹 측은 올해 6·18 축제 기간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상반기 최대 소비 대목 중 하나인 6·18 쇼핑 축제는 징둥그룹이 창사기념일을 맞이해 2010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지금은 모든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가 시작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와 함께 중국의 양대 쇼핑 축제로 자리잡았다.

골드만삭스는 6·18 판매 호조를 근거로 징둥닷컴에 대해 '매수' 평가 등급을 부여하며 목표 주가를 256HKD(약 4만 2000원)로 유지했다.

지난해 6·18 축제 기간(5월 31일 오후 8시~6월 18일 23시 59분) 총 거래액은 379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거래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최근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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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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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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