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는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3)에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이하 '포르템')의 존 그륀(Jon Gruen) 대표이사와 주요 일정을 동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포르템의 존 그륀 대표이사는 21일 오전 11시 10분에 예정된 개막식 테이프 커팅 행사에 국내 주요 인사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카이투스의 CSO(Chief Sales Officer)인 존 케리(John Kerry, 미국 전 상원의원)와 함께 주요인사 사전환담, 개회식, 시상식 및 전시장 투어에 동행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개막식 사회는 김경미 前 KBS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 드론 행사로 국방부, 국토교통부, 방사청 등이 공동 주관한다.
카이투스는 포르템의 공인 리셀러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포르템의 제품군을 전시 및 홍보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포르템은 현시점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티드론 업체"라며 "2021 도쿄올림픽, 2022 카타르월드컵, 2022 다보스포럼 등 세계 주요 행사의 방위 업체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안티드론 시스템은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적 드론을 탐지, 식별, 무력화하는 시스템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드론산업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26년까지 연평균 17%의 성장이 전망되는 등 항공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은 취미용이나 군수용 위주로 주목받았으나 최근 민수 시장에서도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포르템을 정식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많은 실증으로 전 세계적인 신뢰를 쌓아온 제품들을 국내에 보급해, 북한 무인기 및 불법 촬영 드론 등에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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