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도시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1117가구가 강일·세곡·신내3지구를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공급된다.
2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 1117가구에 대한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이 오는 23일 15시 공고된다. 접수는 7월 3일부터 SH공사 누리집에서 받는다.
SH공사 사옥 전경 |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강동구 강일지구, 강남구 세곡지구, 중랑구 신내3지구를 비롯한 21개 지구를 대상으로 잔여공가 재공급 184가구와 예비입주자 933가구를 모집한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전용 39㎡ 이하 보증금 3000만 원에 임대료 24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5200만원 임대료 33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5900만 원에 임대료 37만원 ▲전용 79㎡ 보증금 1억2800만원에 임대료 52만원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인 6월 23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는 거주지 조건 별도 적용)하는 무주택가구구성원이 대상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여야 하며 가구 총 자산은 3억6100만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은 3683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선순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SH공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7월 4일부터 6일까지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접수도 받는다.
후순위는 7월 19일 인터넷 접수만 받으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모집가구의 200%를 초과할 경우 진행하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는 오는 8월 4일, 당첨자는 올해 12월 15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4년 1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등을 담은 전자 팸플릿이나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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