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이달 25일 전국 장마 시작...27일까지 많은 비

기사입력 : 2023년06월22일 14:35

최종수정 : 2023년06월22일 14:35

2년만에 전국 동시 장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오는 25일부터 전국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첫 장맛비는 오는 27일까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발달하고 덥하고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가방으로 머리를 가리고 서둘러 걷고 있다. 2023.06.14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주말인 24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다음날인 25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가 북상하면서 오전에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후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나면서 25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25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게 되면 2021년 이후 2년만에 전국 동시 장마가 시작되게 된다. 이번 장마는 평년과 비교하면 제주도는 6일 늦은 것이고, 남부지방은 2일 늦게 시작된다. 중부지방은 평년과 같다.

장맛비는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덥하고 습한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저지대와 농경지, 계곡과 하천에서 침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장맛비가 내리기 전인 22일부터 24일 사이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를 나타내겠다. 다만 22일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5~40mm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