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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화상병 확산차단 '비상'...현장대응체계 긴급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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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어 봉화서도 발생...농진청, '경계' 단계 상향 조정
윤종철 농진청 차장, 봉화 발생 현장 점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적으로 과수 화상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에 이어 봉화지역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자 경북도 방재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가 예찰을 강화하고 현장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추가확산 차단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과수 화상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안동에 이어 봉화지역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자 경북도 방재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사진=경북도]2023.06.23 nulcheon@newspim.com

23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봉화군 춘양면 소재 사과 과수원 4곳(2.74ha)에서 화상병이 발생했다.
이번 봉화군 발생은 지난 13일 경북권에서는 처음으로 안동시 예안면의 한 과수농원에서 발생한 데 이은 두번째 발병이다.
이번 봉화지역에서 발생한 화수과수병은 각별하다.
봉화군은 지금까지 화상병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경북 봉화지역의 과수 농가에서 화상병이 확인되자 과수 주산지 5개 권역의 과수화상병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경북권의 화상병은 12농가 7.5ha규모이다.
이 중 안동권은 8농가 4.76ha, 봉화권은 4농가 2.74ha규모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현자대응체계를 긴급 가동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들어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대응체계를 신속 가동하고 △발생 과원 출입제한 및 매몰 조치 △봉화 현장대책본부 설치 △발생지 주변 정밀예찰 및 인근지역 선제적 긴급예찰 △경북 현장진단실 설치 △과수 농가 대상 화상병 대응 행동요령 재 안내 등 화상병 확산 차단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과수 화상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안동에 이어 봉화지역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자 경북도 방재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사진=경북도]2023.06.23 nulcheon@newspim.com

특히 발생 이튿날인 22일에는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 현장대책본부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또화상병 시료의 신속한 검사와 분석을 위해 농업기술원 내 설치한 경북 현장진단실을 점검하고 화상병 확산 차단 대책을 강구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화상병 위기관리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됐다. 경북도가 전국 사과 재배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신속한 발견과 제거가 매우 중요하므로 현장에서 철저한 소독과 이상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농업기술센터나 대표전화(1833-857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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