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협의회, 건양대학교 LINC 3.0 사업단 등 공동 진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3일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회, 건양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지역 내 11개 대학 반도체 관련학과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지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23일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회, 건양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지역 내 11개 대학 반도체 관련학과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 2023.06.23 nn0416@newspim.com |
이날 견학은 ㈜아이쓰리시스템, ㈜인텍플러스 등 기업체 2곳과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반도체 기술 및 장비를 체험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직무에 대한 정보 등을 얻는 기회가 마련됐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 최초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며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2차전지, 외관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최근 북미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단독 공급업체 지위를 선점했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1980~1990년대 메모리 반도체 DRAM을 개발해 우리나라의 수출산업 구조를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변모시키고 우리나라가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산업 현장 이해와 진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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