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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학생 학자금' 지원책 발표…"취약계층, 재학 중 대출 이자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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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무작정 퍼줘...소득 구간별 지원 차이가 공정"
"국가장학금 저소득층 전액 지원, 근로장학금 확대"
"최상위 9~10구간은 저리 생활비 대출 확대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기초·차상위 가구 대학생을 대상(중위소득 100% 이하)으로 재학 중에는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해주는 등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H-stage 소극장에서 '대학생 패키지 지원 발표 쇼케이스' 컨셉으로 PPT를 활용해 정책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H-stage에서 열린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 '대학생 패키지 지원' 발표 쇼케이스'에서 종강 PT를 하고 있다. 2023.06.23 leehs@newspim.com

김 대표는 "기초·차상위, 다자녀 등 취약계층에 대해선 이자 자체를 재학 중에 면제해준다"고 말했다. 기초·차상위의 경우 취업 후 상환 시작 전까지, 소득 1~3구간에 해당되는 저소득층은 졸업 후 2년까지 대출 이자가 면제된다.

기존 야당이 단독으로 추진한 법안은 기초·차상위 계층부터 소득 7~8구간까지 모두 '취업 후 상환 시작 전'까지 일괄 대출 이자 면제다. 소득 구간별 지원에 차이가 없다.

김 대표는 이에 "학자금 제도를 우리당에서 확충해 지원하겠다고 하니 갑작스레 야당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려 했다"며 "'무작정 퍼주자'가 표에 도움될 거라 생각한지 몰라도 매우 공정하지 않은 시스템"이라고 했다.

이어 "소득 구간이라는 것은 소득이 낮은 계층부터 제일 높은 계층까지 10구간으로 나눈다. 근데 8구간이면 높은 수준이다. 4인기준 월 소득 1000만원 이상이다. 한 달에 1000만원 이상되는 가정이면 그 돈을 아껴서 어려운데 주는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 소득 구간별로 지원에 차등을 줘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학생들에게 당장 도움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액수도 늘리겠다"며 "학생 생활에 어려움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생활비 저리대출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날 발표한 대책으로 혜택을 보는 대학생은 중복 포함 100만명이다.

국가장학금의 경우 기초·차상위 계층 대상자에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저소득층(1~3구간)에는 지원액 10% 상향, 중간계층(4~6구간)엔 국립대 평균 등록금 이상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H-stage에서 열린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 '대학생 패키지 지원' 발표 쇼케이스'에서 대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6.23 leehs@newspim.com

근로장학금은 기초·차상위 계층 대상자부터 소득 7~8구간에 이르는 대상자까지 최대 1만명을 확대해 지급할 계획이다.

저리 생활비 대출 확대는 지원 금액을 35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늘린다.

김 대표는 "고물가, 고금리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된 학생이 없도록 촘촘히 챙겨나가겠다"며 "패키지 지원 방안을 통해 근로장학금 참여 기업이 늘어나도록 했고, 최상위 9~10구간 학생들도 등록금 대출 자체에 대해선 저리로 함께 혜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이태규 교육위원회 간사, 박대출 정책위원회 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김예령 대변인이 참석했다. 약 8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당 지도부와 청년 정책 관련 질의응답을 하기도 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약속 1호로 발표한 것"이라며 "후속적으로 시리즈 형태로 청약 2호, 3호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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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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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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