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3연패를 이룬 박민지가 이번에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 올 시즌 첫 다승자에 등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통산 18승을 달성한 박민지. [사진= KLPGA] |
박민지(25·NH투자증권)는 25일 경기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0)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써낸 박민지는 선두와 2타차 공동4위로 출발, 허다빈과 박주영을 1타차로 제치고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KLPGA 투어 통산 18승을 이룬 박민지는 구옥희와 신지애의 20승에 이어 역대 최다승 3위에 올랐다. 또한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5억887만 원으로 상금 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11언더파 공동4위에는 전예성, 이가영 그리고 공동6위(10언더파)에는 이소미와 고지우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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