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소방본부와 도민안전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시·군 자연재난 담당자와 소방서 담당자 합동회의를 열고 선제 대응을 위한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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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열린 경남도 시·군 자연재난 담당자와 소방서 담당자 합동회의[사진=경남소방본부] 2023.06.26 |
기상청은 올여름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해수면 온도 상승에 따라 슈퍼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기상청 예비특보 발표 시 침수·산사태 우려지역과 같이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사전 순찰 등 기관별 철저한 사전점검을 수행하며, 상호간 연락관 운용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연 재난 대비·대응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