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36개 의료기관 중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염병관리시설 평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전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항목은 ▲시설기준 적합성 ▲근무인력 적정성 ▲진료 및 운영 ▲가점항목 등이다.
충남대병원 전경. [사진=충남대병원] |
평가 목적은 감염병관리기관 시설, 인력, 운영에 대한 적합성 및 적정성을 평가해 환자 및 의료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종감염병 위기 시 대응 가능한 격리병상 상시 가동성을 유지해 시설 관리 및 운영 수준의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감염병관리시설 및 운영 능력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