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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은경 혁신위', 추가 혁신위원에 '비명계 현역' 황희 선임

기사입력 : 2023년06월30일 11:09

최종수정 : 2023년06월30일 11:09

"계파 고려 안 해...활발한 당내 소통 위한 것"
이진 건양대 교수·박성진 광주교대 교수도 합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30일 추가 혁신위원으로 '비이재명계 현역' 황희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학계 출신인 이진·박성진 교수를 선임했다.

김남희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은경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20 leehs@newspim.com

김 대변인은 "황 의원은 당내 사정에 정통하고 정당 사무를 잘 알고 계신 분"이라며 "황 의원이 합류해서 혁신위와 당의 소통과 혁신을 위한 당내 공감대 확대에 역할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바 있어 당내에서 대표적인 친문으로 분류된다.

김 대변인은 '비명계를 달래기 위한 인선'이라는 지적에 대해 "저희는 계파가 오히려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혁신을 논의하는 데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파에 대한 고려를 하고 있지 않다"며 "당에서 더 많이 소통해주실 분을 중적으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혁신위가 친명계 인사로 꾸려졌다'는 비판에 대해선 "친명·비명 프레임으로 얘기를 많이 하는데 어떤 기준인지 잘 모르겠다"며 "대부분 대선 과정에 참여했냐 안 했느냐가 주인 거 같다. 민주당의 활약을 바라는 사람들인 건 분명한데 그런 프레임으로 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진 건양대 인문융합학부 교수와 박성진 광주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도 추가 혁신위원으로 합류했다.

김 대변인은 "정당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정치·행정 분야의 두 전문가를 추가로 모셨다"며 "모시는 과정에서 세대와 지역·성별·분야별 균형도 두루 고려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언론 공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문화유산과 미술품 기증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린다. 2022.04.27 hwang@newspim.com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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