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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전 중 통화하지 마세요"...중대재해 막는 LGU+표 안전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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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불편함 우선 고려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인적·물적 사고 확연히 줄어, 안전모 생활화 효과까지"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후진합니다. 비켜주세요." 경북 경주에 위치한 에코비트 에너지 사업장. 후진하는 지게차 뒤에 섰더니 즉시 경광등과 함께 알림이 재생됐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고 지게차 후방의 사람과 멀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알람이 울렸다.

지게차 후면과 정면에 달린 AI 카메라가 사람을 인식하는 즉시 알람과 경광등을 켜 운전자와 인근 사람에게 주의를 준다. [사진=조수빈 기자] 지게차 후면과 정면에 달린 AI 카메라가 사람을 인식하는 즉시 알람과 경광등을 켜 운전자와 인근 사람에게 주의를 준다. [사진=조수빈 기자]

알람의 비밀은 지게차 정면과 후면에 달려있는 지게차 충돌방지 인공지능(AI) 카메라에 있다. AI가 사람을 인식하는 즉시 재생되는 알람 형태로, 검지할 수 있는 범위는 반경 10m 이내다. 당일 현장에서는 시야에 보일 만큼 거센 비가 내렸지만 카메라 인식에는 문제가 없었다.

◆중대재해 압박 커져…현장의 애로사항에서 출발한 안전 솔루션

LG유플러스의 AI 영상 안전솔루션 중 하나인 '지게차 충돌방지' 기능을 직접 시험해 보니 '사용자'를 고려한 기능들이 눈에 띄었다. 타 서비스와는 달리 전신이 아니라 하반신만 감지해도 알림이 울렸다. 이는 운전석 앞에 짐을 싣고 다니는 지게차 특성상 운전 중인 작업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좋은 대응은 '사전방지'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역시 현장에서 일어나는 중대재해 확산이나 재발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법안이다. 현재까지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에 형사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내년 1월 27일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다. 중대재해 발생 시 해당 사업장의 작업을 전면 중지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 개정법률안도 최근 발의됐다.

하지만 중대재해 대응을 위해 여러 위험감지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딜레마는 안전을 위해 도입한 장치들이 오히려 일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업무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LG유플러스의 차별화 전략이 드러난다. 명노성 LG유플러스 스마트안전사업스쿼드 PO는 "현장을 안전하게 조성하면서도 솔루션이 오히려 작업자의 업무를 방해하면 안 된다는 점에 집중했다"며 "안전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폐기물 소각 및 폐기물 운반시설 등이 모여 있는 에코비트에너지 경주 사업장에서 LG유플러스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도입을 결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 전국 병원에서 운송된 의료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이 한 곳에 있기 때문에 조그만 사고도 대형 참사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큰 곳이다.

이명호 에코비트에너지 경주 대표는 "인적, 물적 사고가 많은 고위험 사업장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한정된 인원으로 모든 사업장을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 "특히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하는 문화 확산 측면이나 장시간 동일한 코스를 운전해야 하는 물류팀에서 영상안전 운전자 행동분석 솔루션이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에코비트는 '지게차와 충돌사고 예방', '나홀로 순찰자의 비상 대응 및 본사와의 소통 강화', '운전자 안전관리'를 중대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시스템으로 분류했고, LG유플러스는 영상안전 지게차 충돌방지 솔루션, 스마트 바디캠, 영상안전 운전자 행동분석 솔루션 등 6종의 AI 기반 영상안전솔루션을 통해 에코비트에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작업자가 직접 착용하는 보호장구에 대한 알람 서비스를 통해 작업장 보호 장비생활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사진=조수빈 기자] 안전모나 안전고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앱을 통해 알려준다. 안전모 턱끈을 제대로 채우지 않았더니 앱으로 해당 알림이 왔다. [사진=조수빈 기자]

◆현장 사고도 확연히 감소…실사용 의견 반영해 솔루션 고도화

스마트 바디캠은 작업자가 혼자 순찰을 돌거나 작업하는 경우에 유용하게 쓰이는 서비스다. 작업자가 응급 상황이나, 공정 중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SOS 버튼을 눌러 상태와 위치를 알릴 수 있다. 작업자가 관제실로 직접 전화 연결해 상황을 해결하던 기존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상황이 왜곡돼 전달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바디캠을 이용하면 관제실에서도 육안으로 영상을 직접 보며 상황을 인지하고구조 골든타임도 확보할 수 있다. 

명 PO는 "바디캠에는 GPS와 SOS 기능이 내장돼 있는데, 1인 작업자가 SOS 버튼을 누르면 본사 관제실로 바디캠의 영상을 송출한다. 영상의 움직임이나 각도(쓰러짐) 등을 통해 작업자의 상황과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AI, 영상, 모바일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안전 취약 지역이 대부분 통신 장애 지역이기 때문에 장애 지역에 들어가면 모바일에 데이터를 저장해놓고, 통신이 원활한 지역에서 자동 업로드 되게끔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업자가 직접 착용하는 보호장구에 대한 알람 서비스는 작업장 안전 장비 착용 생활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안전모나 안전고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앱을 통해 알려준다. 실제로 인적, 물적 사고는 현저히 줄었다고.

LG유플러스는 해당 솔루션 출시 전 150여 명의 현대엘리베이터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진행, 의견을 청취해 상품을 완성시켰다. 스마트 안전고리 센서는 잦은 충전이 어려운 작업 환경을 고려해 배터리 교체 주기를 270일로 확대했다. 또한, 스마트 안전고리는 작업자가 기존에 보유한 안전용품에 손쉽게 탈부착 되는 방식으로 범용성이 높다.

작업자가 하품을 하는 모션을 취했더니 차량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솔루션 기기가 AI 기반으로 운전자의 표정과 행동을 분석해 주의를 줬다. [사진=LG유플러스]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알림 서비스도 반응이 좋다. 차량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솔루션 기기가 AI 기반으로 운전자의 표정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카메라 형태로 기기를 만들면 작업자가 감시받는 기분이 든다는 점을 고려해 하이패스 단말기처럼 디자인했다.

5분 내 3 번 이상 하품을 하거나 운전 중 통화, 담배 피우기 등 안전하지 않은 행동 등 고객사가 원하는 행동 감지로 구성할 수 있다. 현장에서 작업자가 휴대폰을 드는 모션을 취하자 기기가 바로 "운전 중 통화하지 마세요"라는 알림을 내보냈다. 특히 같은 노선을 반복적으로 운전하는 경우 쉽게 지루해지고 피로해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는 현장의 평가가 이어졌다. 

LG유플러스의 맞춤형 솔루션은 빠르게 에코비트에너지 경주에 자리잡고 있다.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3개월만에 에너지BU 11개 소각사업장 전체에 솔루션이 깔렸다. 최근 경산 사업장(의료폐기물 소각), 정세 사업장(산업폐기물 소각)에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명노성 PO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 실사용 의견을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솔루션이 LG유플러스 스마트 솔루션의 차별점"이라며 "스마트 안전 솔루션은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해 만들어진 시장이다 보니 중요성에 따라 시장 성장의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다. 작업자가 편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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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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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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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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