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이 외래진료구역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본관 외래구역 전반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사는 내분비내과와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를 같은 공간에 배치해 '내과센터'를 구축했으며, 심장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를 합쳐 '심뇌혈관센터'를 구축했다.
건양대병원이 외래진료구역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사진=건양대병원] 2023.07.04 gyun507@newspim.com |
이를 통해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이동 동선도 최소화됐다.
이외에도 비뇨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혈액종양내과 등 13개 진료과의 리모델링이 모두 이뤄져 넓고 쾌적한 대기공간과 효율적인 진료공간 및 검사실 배치 등 환자중심 의료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원무 원스톱 서비스 창구를 신관과 본관, 암센터 등 6곳에 배치해 동선을 최소화한 결과, 접수 및 수납 등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대폭 감소하는 등 환자만족도를 높였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본관 외래진료실 리모델링은 환자중심 의료시스템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진행했다"며 "고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의료진도 최적화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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