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을 특별관에서도 즐길 수 있다.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가 오는 12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7'을 4DX, ScreenX, 4DXScreen으로 개봉한다고 5일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은 1996년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으로 시리즈마다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며 할리우드 대표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는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이다.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사진=CJ CGV] |
다양한 모션 효과와 환경 효과가 돋보이는 4DX를 통해 영화 속 액션을 실감 나게 느껴볼 수 있다. 예고편으로 공개된 로마 카 체이싱 장면은 4DX만의 환경 효과가 입혀져 실제 차를 타고 추격하는 듯한 현장감을 구현한다. 비행기, 배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역동적인 액션은 상황에 맞는 효과로 강약을 조절하며 영화 관람의 즐거움을 높인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4DX 개봉마다 이전 시리즈의 실적을 갈아치우며 4DX 최적화 영화임을 증명하고 있다.
ScreenX는 세계 각지에서 촬영한 장면을 좌, 우, 정면을 활용해 보다 넓고 몰입감 있게 관람하게 해준다. 56분간의 ScreenX 효과는 관객들에게 영화 속 한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노르웨이 절벽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뛰어내리는 장면은 넓은 스크린에 펼쳐져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4DXScreen관은 오감체험 특별관인 4DX와 좌, 우, 정면을 활용한 다면 상영 시스템 ScreenX가 결합된 CGV만의 신개념 기술 특별관이다 4DXScreen으로 관람하면 4DX와 ScreenX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관객에게 더욱다채롭고 생동감이 극대화된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체험형 관람 트렌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4DX, ScreenX, 4DXScreen 등 기술 특별관에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과 겨울 성수기 시장에 개봉한 '탑건: 매버릭'과 '아바타: 물의 길'은 CJ 4D플렉스의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례로 경신하며 특별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더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CGV의 기술 특별관 매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6%에서 현재 31%로 두 배 가까이증가했다.
특히, 특별관의 기술력에 대해 할리우드를 비롯한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상반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플래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특별관으로 개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하반기에도 국내와 해외 텐트폴 작품의 특별관 라인업이 예정되어 있다.
CJ 4D플렉스 김종열 대표이사는 "톰 크루즈의 실감 나는 액션을 4DX와 ScreenX로 구현해 관객들에게 색다른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할리우드와 국내 작품들의 특별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J 4D플렉스는 올해 6월을 기준으로 4DX, ScreenX, 4DXScreen 등 기술 특별관을 미국∙프랑스 등 72개 국가에서 1147개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까지 운영관을 현재 대비 1.3배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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