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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매파 기조 재확인'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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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약보합 마감했다. 독립기념일 휴일 직후여서 거래량이 많지 않았던 데다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재확인된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89포인트(0.38%) 하락한 3만4288.64,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77포인트(0.20%%) 내린 4446.82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12포인트(0.18%) 후퇴한 1만3791.65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이날 증시는 장 초반에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기다리며 보합권에 움직였다.

이후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지난 1년 간의 통화 긴축 정책의 누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금리 동결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지만 일부 매파 위원들은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강력한 경제 모멘텀" "2% 인플레이션 목표치 복귀란 분명한 신호가 거의 없다"는 이유로 25bp(1bp=0.01%)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했다.

거의 모든 위원들은 올해 남은 기간에 추가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위원들은 "금리 목표 범위를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는데, 지난달 금리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는 5.5~5.75% 수준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남은 기간 0.25bp씩 두 차례 인상이 더 있을 수 있다는 바를 시사한다.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최한 포럼에서 '연속 금리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월가는 연준이 당장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8.7%,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11.3%로 보고 있다.

다만 연준의 7월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은 이미 선반영된 재료였다는 점에서 증시는 약보합권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5월 공장재수주는 전월 대비 0.3%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0.6% 증가)를 밑돈 결과다. 이날 S&P 500의 원자재 관련주가 2.5% 급락했다.

반도체주도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SE 반도체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2.2% 떨어졌다. 인텔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각각 3.3%, 1.8% 내렸다. 첨단 반도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가 주요 요인으로 해석된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6일부터 9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미중 관계 해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특징주는 메타플랫폼이다. 메타가 6일 트위터와 경쟁할 새로운 SNS '스레드'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2.9% 상승했다. 

오는 7월 FOMC 회의 전 투자자들은 7일 발표될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머피 앤 실베스트 자산운용의 폴 놀트 선임 어드바이저는 이날 시장 움직임을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평가하며 "앞으로 연준이 데이터 의존을 높인 것 만큼 시장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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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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