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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준대형 SAV 뉴 X5·준대형 SAC 뉴 X6 국내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7월06일 12:02

최종수정 : 2023년07월06일 12:02

전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
xDrive40i 모델, 출력 381마력·최대 토크 68.3kg·m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준대형 SAV 뉴 X5 및 프리미엄 준대형 SAC 뉴 X6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X5는 BMW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장르를 개척한 모델이며 뉴 X6는 쿠페 디자인과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의 DNA를 결합한 독창적인 모델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MW 뉴 X5 [사진=BMW]2023.07.06 dedanhi@newspim.com

부분변경 모델인 뉴 X5 및 뉴 X6는 전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뉴 X5 xDrive40i 및 뉴 X6 xDrive40i 모델은 이전 모델 보다 출력이 41마력 향상된 381마력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또 뉴 X5 xDrive30d와 뉴 X6 xDrive30d는 최고 출력 298마력, 최대 토크 68.3kg·m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뉴 X5 및 뉴 X6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M60i 모델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4.4L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만에 가속한다.

모든 라인업에는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와 패들 시프트가 기본 장착되고, 엔진 및 변속기를 거쳐 전해지는 동력은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각 바퀴에 배분된다. 더불어 BMW 뉴 X5와 뉴 X6에는 무게 배분의 변화에 따라 롤을 억제하고 주행 성능과 상차감을 높이는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MW 뉴 X6 [사진=BMW] 2023.07.06 dedanhi@newspim.com

BMW 뉴 X5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뉴 X5 xDrive50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및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합산 시스템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95마력 증가한 489마력, 토크는 10.2kg·m 증가한 71.4kg·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29.5kWh로 이전 모델 대비 25%가량 증가한 덕분에 가득 충전 시 최대 77km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다.

BMW 뉴 X5와 뉴 X6에는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담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 주차 기능 및 3D 서라운드 뷰 기능 이외에도 운전자가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 및 차량 제어가 가능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 앞좌석 컵홀더 보온 및 보냉 기능, 크리스탈 소재의 컨트롤러, 4-존 에어컨디셔닝,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앞좌석 통풍 시트,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의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X5 xDrive30d가 1억1700만원~1억2210만원, 뉴 X5 xDrive40i가 1억2270만원~1억2770만원이며 PHEV 모델인 뉴 X5 xDrive50e가 1억2820만원~1억3520만원, 고성능 모델인 뉴 X5 M60i xDrive가 1억5800만원이다.

더불어 뉴 X6 xDrive30d가 1억2580만원, 뉴 X6 xDrive40i는 1억3140만원이며 고성능 모델 뉴 X6 M60i xDrive는 1억6150만원이다.

한편, 고성능 SAV 모델인 '뉴 X5 M'과 초고성능 SAC 모델 '뉴 X6 M'은 오는 8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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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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