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이민정책의 만남'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통일문화연구원은 이민정책 전문가인 김도균 제주한라대 특임교수를 통일문화연구원 이민다문화정책 연구실장으로 6일 임명했다.
이날 임명식에서 통일문화연구원 라종억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민정책 전문가인 김도균 교수의 참여로 통일문화연구원이 이민정책과 통일문화의 융합역할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왼쪽부터 김도균 교수, 라종억 이사장. [연구원 제공] |
통일문화연구원은 남북관계에 대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통일을 연착륙시키자는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됐다. 설립자인 라종억 이사장은 동경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에 참여한 백봉 라용균 전 국회부의장이 아들이며, 친형은 라종일 전 주일대사다.
김도균 교수는 출입국 이민정책 전문가다. 1988년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법무부 이민정보과장, 출입국심사과장, 주칭다오총영사관과 주중국대사관 영사,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장을 역임하는 등 출입국과 이민정책 이슈를 다뤄왔다. 공직 퇴직 후에도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제주한라대학 특임교수, 행정사법인 한국이민 대표 행정사로 활동하면서 '한국이민정책론'을 출간하는 등 이민정책 전문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