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IPEF 4차 공식협상 부산서 개최…미·일 등 14개국 참여

기사입력 : 2023년07월09일 15:12

최종수정 : 2023년07월09일 15:12

우리 측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참석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부산에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제4차 공식협상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14개국에서 차관(또는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협상단 650여명이 참여한다.

우리 측에서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21개 부처에서 협상단으로 참석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 개최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05.28 photo@newspim.com

이번 제4차 협상은 지난 5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필라2(공급망 협정)를 타결한 후 첫 공식 협상이다.

이번 협상에서 참여국들은 공급망 협정 타결로 형성된 동력을 이어나가 필라1(무역), 필라3(청정경제), 필라4(공정경제) 협상에서도 연내 가시적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한다.

이미 타결된 필라2의 조속한 발효와 이행을 위한 향후 계획도 점검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부대행사로 공급망 협정의 활용 및 이행을 주제로 공급망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호주·미국·일본의 전문가 및 기관이 참석하여 개도국을 포함한 참여국들이 공급망 위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공급망 협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협상장에는 원전·수소·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등 청정에너지 관련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제품 모형을 전시해 국내의 높은 산업기술력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IPEF가 인태지역 무역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인 만큼 IPEF 협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통상규범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한국이 필라2(공급망) 협상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을 제안하여 반영했고, 참여국 간 중재 노력을 통해 협상 타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