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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카나테라퓨틱스와 협업…"ADC 플랫폼 구축"

기사입력 : 2023년07월11일 09:51

최종수정 : 2023년07월11일 09:51

ADC CDO 역량을 내재화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 접합체(이하 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위탁 연구 및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1년간 기존 링커, 페이로드에 대한 새로운 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고=롯데바이오로직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ADC CDO 역량을 내재화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시러큐스 사이트에 진행 중인 ADC 시설 증설 완료 후에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ADC Value Chain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공동 개발 결과물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AD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 2019년 2월 창립한 회사로,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플랫폼 'TMEkine™'을 주축으로 다양한 면역 항암 및 표적 항암 그리고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2개의 단백질 신약 및 4개의 합성 신약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어 ADC 개발을 위한 내부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증설 중인 시러큐스 사이트의 ADC 제조 역량과 결합해 종합 ADC 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나아가 바이오 벤처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긍정적인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hell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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