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도로에서 견인차가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지고 청송에서 임도공사 중이던 굴삭기가 전복돼 6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쯤 경주시 양남면의 한 도로에서 A(50대)씨가 몰던 견인차가 도로를 이탈해 3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청송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1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6분쯤 청송군 주왕산면 매봉산 일원서 임도공사를 하던 굴삭기가 지반이 무너지면서 10m 아래 낭떠러지로 전복돼 진흙더미에 신체 일부가 묻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6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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