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추미애 지사가 19일 채수근 해병 순직 3주기 추모글을 SNS에 올렸다
- 추 지사는 채 해병 희생이 진실 규명과 책임을 세우는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또 고인의 의로운 마음을 잇기 위해 제도적·정치적 책임을 다하며 진실 규명 길을 끝까지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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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익 무릅쓰고 진실 말한 용기가 가려진 진실 깨워"
"슬픔 넘어 책임 세우는 계기 만들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故 채수근 해병 순직 3주기를 맞아 고인을 깊이 추모하며 "채 해병의 빈자리를 슬픔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세우는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한 '채해병 순직 3주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스무 살의 젊은 해병은 수해로 실종된 국민을 찾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들어갔고 자신의 임무를 다했지만 국가는 그를 지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부당함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이들의 용기를 격려했다.
그는 "부당함 앞에서 물러서지 않았던 사람,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내어놓았던 사람 맡은 책임을 끝까지 다했던 의로운 이의 빈자리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에 남았다"며 "그 빈자리는 단지 슬픔으로만 남지 않고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선한 마음을 깨우고 외면했던 질문을 다시 묻게 하며 끝내 시대의 양심을 움직였다"고 평했다.
이어 "불이익을 무릅쓰고 진실을 말한 사람 침묵하지 않은 사람 진실이 묻히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본 국민이 있었다"며 "그 용기와 양심이 모여 가려졌던 진실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짚었다.
추 지사는 채 해병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제도적·정치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채 해병이 남긴 의로운 마음은 그날의 거센 물살에 사라지지 않았다"며 "그의 빈자리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세우며 또 다른 채 해병을 막는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추 지사는 "삶은 한 사람의 것이지만 어떤 이가 남긴 빈자리는 모두의 것이 되기도 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국민과 함께 진실 규명의 길을 끝까지 가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