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구글코리아, 인공지능위크 2023서 한국 AI 산업 발전 위한 파트너십 확대 약속

기사입력 : 2023년07월13일 13:14

최종수정 : 2023년07월13일 13:1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재 육성 위한 '구글 모델 최적화 리서치 프로그램' 추진
김경훈 대표 "구글과 협력해 새로운 언어 모델 완성한 엔씨소프트, 차별화된 경쟁력 갖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구글코리아가 13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인공지능위크 2023' 행사에서 한국의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약속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나라 산업 전반 여러 곳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언어 모델을 완성한 바 있다"며, "이는 게임 회사로서 엔씨소프트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언어 모델 활용 측면에서도 한국의 인공지능 경쟁력이 앞서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다. 구글은 우리나라 산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글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구글 플레이, 구글 애드, 구글 클라우드 등 자사가 가진 여러 솔루션들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며, "(일례로) 구글은 지난 3년 동안 우리나라 대학의 15개 프로젝트에 많은 연구비들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5명의 박사과정 연구 책임자들에게 연구비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전했다.

13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인공지능위크 2023' 행사에서 기조연설 중인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 [사진=구글코리아]

구글은 올해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 모델 최적화 리서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 인공지능 학술 교류 ▲ 인공지능 개발 역량 향상 ▲ 미래 IT 인재 육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자로 널리 인식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구글은 앞으로 한국에서 중·장기적인 산업 협력을 지속하는 인공지능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우리나라에 있는 인공지능 학자들과 구글 내에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연구자 간의 교류를 정기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구글은 종합 인공지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머신러닝 부트 캠프'의 인원도 2배 이상 늘려 500여 명 규모로 운영하고, 취업 연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발 경험이 없어도,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언제든 뜻이 있다면 IT 분야 인재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 IT 인재 육성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력하에 비전공자들을 위한 디지털 스크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 (과정을) 신설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인공지능위크 2023' 행사 현장. [사진=구글코리아]

한편, 구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해 이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이 협력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컨퍼런스로, 25개가 넘는 국내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의 최신 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