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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우려에 수산물 소비 위축 조짐…해수부, 소비 활성화 총력전

기사입력 : 2023년07월14일 10:51

최종수정 : 2023년07월14일 10:51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수산물 소비 활성화 계획 보고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해양수산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조짐을 보이자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 공공기관 수산물 소비 활성화 계획 보고회'를 열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수부 산하 17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해 각 기관의 수산물 소비 활성화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해양진흥공사·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은 수산물 나눔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해양환경공단·국립해양생물자원관·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구내식당이 있는 기관은 수산물 급식 메뉴를 확대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등 수산물 안전 관리 강화방안과 할인행사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지홍태 우리수산물지키기운동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 조합장들이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열린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 발대식에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하고 있다. 2023.06.15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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