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中 창청자동차, 남미 시장서 '쌩쌩'..."내년 수출량 2배로 늘릴 것"

기사입력 : 2023년07월14일 16:50

최종수정 : 2023년07월14일 16: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라질 등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 2%대, 잠재력 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완성차 업체인 창청(長城)자동차가 남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남미 시장 진출에 대한 중국 자동차 업계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업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남미 시장에 진출한 창청자동차의 사례가 중국 자동차 업체들에게 해외 진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관차저왕(觀察者網)이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빙펑(付炳鋒)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상무부회장은 최근 열린 '중국-남미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에서 "창청자동차의 남미 내 빠른 발전, 특히 브라질에서의 공급망 구축은 중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매우 좋은 참고적 의미를 갖는다"고 짚었다.

창청자동차는 브라질과 멕시코를 주축으로 남미 전 시장을 커버하고 있다. 지난해 남미 지역에 2만 6700대의 자동차를 수출했는데 이는 전체 해외 수출량의 14%를 차지하는 것이다.

올해 1~5월에는 칠레에서 중국 브랜드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5월과 6월에는 브라질 신에너지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창청자동차는 앞서 지난 2021년 메르세데서벤츠 브라질 공장을 인수하면서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브라질에 2029년까지 100억 헤알(약 2조 6415억원)을 투자하겠다고도 밝힌 바 있다.

세계 5대 자동차 시장인 남미의 신에너지차 보급률이 낮은 것도 매력적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남미 지역의 자동차 판매량은 500만여 대에 달했다. 글로벌 판매량의 6%가량을 차지하는 것이다.

다만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현저히 낮다. 남미 3대 시장인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의 지난해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은 전체 대비 2.5%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이 21%에 달한 것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것이다.

올해는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이 10%가량까지 높아질 것이며,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매체는 짚었다.

창청자동차는 신에너지차를 중심으로 남미 시장 판매량 증가를 노리고 있다. 장빈(張彬) 장청자동차 해외운영센터 고급 총감은 "내년 남미 시장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며 "최소 5만 대 이상을 수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청자동차의 수소에너지 전략 글로벌 발표회 모습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