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과 동반성장 협약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 우수 중소 콘텐츠 기업의 콘텐츠 IP(지적재산권) 성장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치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오른쪽)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콘텐츠 IP 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 |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국내 콘텐츠 산업 역량과 미래 경쟁력 강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콘텐츠 IP를 활용한 수요 맞춤형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발굴과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 기업의 성장 지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토이저러스에서 운영중인 크림스토어를 활용해 신규 콘텐츠의 유통과 홍보를 지원하고 축적된 상품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신규 IP를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또한 신인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업무 코칭과 더불어 강연도 진행한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K-콘텐츠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 상품들이 시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판로를 제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상품 기획 및 유통, 홍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