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이 전북, 제주 지역 초·중·고 골프 유망주 총 48명에게 지역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 골프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북 지역 여자 고등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유원골프재단] |
유원골프재단에서 13년째 진행하는 '골프 꿈나무 장학사업'은 지역 내 골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미래세대 골퍼 육성을 위한 안정적인 골프 훈련 및 연습 환경을 지원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제도다. 올해는 전북과 제주 지역의 초등부 12명, 중등부 18명, 고등부 18명 등 총 48명의 골프 꿈나무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전북 지역은 총 26명을, 제주 지역의 경우총 2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북 남자 고등부 1위를 차지해 골프 꿈나무 육성 장학생에 선발된 안해천(성원고등학교·17)은 지난 '2023 KPGA 스릭슨투어 5회 대회'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2위를 적어내 아마추어 선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 유원골프재단의 꾸준한 미래인재 후원에 대한 결실을 보이기도 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미래세대 골프 인재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골프 꿈나무들이 더 큰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역량을 개발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골프 산업 인재 육성이라는 유원골프재단의 사업 목적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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