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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송영길 前보좌관 구속적부심 청구…내일 심문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14:53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14:53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지난 3일 구속
"구속 여부 다시 판단"…21일 중 결론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이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임재훈 김수경 김형작 부장판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박용수 씨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 모 씨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07.03 pangbin@newspim.com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합당한지, 구속 계속의 필요성이 있는지 법원이 다시 심사하는 제도로 심문이 끝나면 24시간 내 인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구속적부심이 인용될 경우 박씨는 즉시 석방된다.

박씨 측은 검찰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돼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취지의 구속적부심 신청서를 이날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원은 지난 3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20년 5~10월 선거전략 컨설팅업체 '얌전한고양이'에 의뢰한 여론조사 비용 9240만원을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인 '평와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이 대납하게 하고 허위 견적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이듬해 5월 당대표 경선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사업가 김모 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아 윤관석 당시 민주당 의원에게 6000만원을 건네고 서울지역 상황실장들에게 선거운동 활동비와 콜센터 운영비 등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먹사연 측의 당대표 경선캠프 활동 관련 자료들이 발각되지 않도록 사무국장 김모 씨에게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모두 교체하도록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박씨의 구속기간은 한 차례 연장돼 오는 22일까지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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