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공소청·중수청

속보

더보기

'돈봉투' 송영길 前보좌관 구속…宋, 장외투쟁 강도 높이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래구 이어 또다시 '증거인멸 염려'로 구속영장 발부
보좌관 구속 이후 宋 발언 수위 높일지 관심
돈봉투 수수자 특정 및 추가자금 유입·살포 여부 수사 속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 씨가 구속됐다.

현역 의원 수수자 특정과 추가 자금 유입·살포 여부 등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본인을 소환조사하라던 송 전 대표가 장외투쟁 행보를 강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보좌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 모 씨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07.03 pangbin@newspim.com

 ◆ 宋·檢 증거인멸 공방…법원은 檢 손 들어줘

이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과 송 전 대표 측이 논쟁을 벌였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증거인멸 의혹이다.

검찰은 일부 관계자들이 압수수색 전 휴대전화를 교체해 소위 '깡통폰'을 제출하거나,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사무실 내 일부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교체·포맷된 정황 등을 발견하고 이를 관련자들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시도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송 전 대표는 지난달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핸드폰 포맷 한 번씩 하지 않느냐. 일반 사무실의 컴퓨터 같은 것도 한 번씩 정리하지 않나. 그런 것의 일환"이라며 증거 인멸이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휴대전화 교체 등 단순히 하나의 행위만을 가지고 증거인멸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행위의 전후 사정 등을 고려해 증거인멸 여부를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또 검찰은 윤 의원이 공범으로 지목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하며 말맞추기를 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감사 또한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현재는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휴대전화는 검찰의 수사 성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증거품으로, 그만큼 개인에게도 꼭 필요한 정보를 다수 담고 있다"며 "다른 직업도 아닌 정치인이 주기적으로 휴대전화를 교체 또는 포맷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강 전 감사에 이어 박 전 보좌관도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만큼, 검찰의 주장처럼 관련자들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정황이 있었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월 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05.02 pangbin@newspim.com

◆ 宋, 5·6월 검찰 셀프 출석…법조계 "장외투쟁 강도 높일 듯"

박 전 보좌관 구속영장 발부 이후, 그동안 검찰에 두 차례 '셀프 출석'하고 언론을 통해 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해 온 송 전 대표가 장외투쟁 강도에 열을 올릴지도 관심이 쏠린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사실상 본인을 소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5월2일과 지난달 7일 중앙지검에 두 차례 자진 출석했으나 검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조사를 받지 못하고 물러난 바 있다.

특히 송 전 대표는 두 번째 검찰 출석 당시 기자회견 이후 중앙지검·서울고검 입구에서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법조계 안팎에선 두 번에 걸친 송 전 대표의 자진 출석 모두 '정치적 퍼포먼스' 성향이 강했다는 분석이 많다. 검찰이 주변인들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다는 프레임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하려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일각에선 사건 관련자들에게 보내는 '신호'라는 분석도 있다.

한 법조계 인사는 "송 전 대표의 셀프 출석은 검찰 조사를 받았거나 받을 관계자들에게 보내는 '입단속' 신호 성격이 강해 보였다"며 "당연히 검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발언 수위를 올리는 등 강도가 강해질 텐데, 박 전 보좌관 구속이 하나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 전 보좌관의 구속으로 검찰 수사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검찰은 당시 송 전 대표 캠프 측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을 특정하는 작업과 현재까지 살포된 것으로 알려진 9400만원 외 당시 캠프에 추가 자금이 유입·살포됐는지 여부 등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전 민주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체포동의안 부결로 이들의 신병확보에 실패했고, 여전히 수수자로 의심되는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검찰이 돈봉투 조성·살포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박 전 보좌관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수수자 특정 작업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그가 당시 송 전 대표 캠프에서 자금관리 총책 역할을 한 만큼, 추가자금 유입 여부 등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현역 의원 수수자 특정 작업이 끝나는 대로 이들을 순차적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최종 '윗선'으로 의심되는 송 전 대표를 직접 노릴 것으로 보인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