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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잼버리 협력과제 최종점검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12:56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12:56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개최 12일 앞두고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시설·관광·안전·전시‧홍보 등 대회 운영 5개 분야 24개 협력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20일 최종 점검했다.

먼저 시설분야 중 기반시설 설치공사는 상‧하수도 57km, 임시하수처리장 3개소, 주차장 3개소와 덩굴터널 57동 등으로 지난 5월까지 설치를 완료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사진=전북도] 2023.07.20 obliviate12@newspim.com

대집회장 조성은 지난 5월 무대기반 및 잔디, 수목식재 등을 완료하고 현재 무대 설치 중이며, 행사기간 잼버리 병원과 운영본부로 활용될 글로벌청소년 리더센터와 직소천 과정활동장은 공사를 완료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프로그램은 17개국 7726명이 신청했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사전·사후 관광이 진행되며 29개국 1000명이 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서 농촌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더불어 안전한 잼버리 행사를 위해 테러 및 안전관리대책,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소방안전대책, 식중독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관리 대책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조직위,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행사 종료 시 까지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해서는 영지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도‧시군 방역대책상황반 및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영해 감염병 발생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화재 및 응급환자 등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으로는 1일 소방인력 123명, 구급차 등 장비 51대를 동원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4시간 잼버리 소방서를 운영해 현장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여름철 특성상 식음료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서 식약처를 중심으로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전점검반, 현장검식반, 식중독원인조사반과 식약처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해 만일의 식음료 안전사고도 대응할 예정이다.

이어 전시 홍보 분야로 지방언론 취재활동 지원, 전라북도 홍보관, 시군 홍보관, 시군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한다.

지방언론의 원활한 취재활동 지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내 태양광실증평가연구동에 프레스센터를 운영해 행사 진행상황에 대한 보도자료 제공과 현장 취재를 지원한다.

참가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도와 시군의 주요 정책 및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도‧시군 홍보관을 운영하며, 잼버리 델타지역에 도 9개 부스, 시‧군 14개 부스를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4개 시군 23개 업체가 참여해 진안 홍삼, 임실치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해 국내‧외 참가자 및 방문객들에게 도내 우수한 시군 농특산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회 운영분야로 영외과정활동(지역연계) 지원, 참가자 및 관광객 수송지원, 도내 주요지역 환경정비, 의료체계 구축 지원, 도내 우수 문화공연을 지원한다.

조직위 영외과정활동 중 지역연계 30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1,300여명(1일 426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통역‧안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 및 관광객 수송 지원을 위해 시외버스 잼버리장 운행노선변경(잼버리장 임시정차) 및 임시정류장 운영(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앞), 대중교통(부안 농어촌버스) 증회 추진으로 잼버리장 이용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잼버리 의료체계 지원을 위해서 의료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을 요청해 178명을 확보해 의료시설별로 인력 배치 중에 있다.

그밖에 잼버리 참가자 및 비참가자를 대상으로 잼버리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해,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폐영식 등 잼버리 주요행사를 라이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잼버리 델타 무대, 스탭 허브, 버스킹 스팟에서 퓨전국악, 비보잉, 태권도 등 총 165회의 전북의 우수한 문화예술공연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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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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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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