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에서 중·고등학생 34명과 교사 6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사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 연구소·기업·대학 등 국내외 과학기술 발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공계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 과학 체험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에서 중·고등학생 34명과 교사 6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7.20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올해는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진행하는 사전교육부터 특구 내 연구기관과 관련 전문가가 확대 참여하는 등 확대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국내 사전교육을 통해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 후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부품공정실험실 및 반도체 공정실,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과 나노하이테크, SOLETOP 등 지역 대표 기업체 탐방을 진행한다.
이상탁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연계해 진행하는 국내 유일 학생 체험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국내외 관련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경험을 통해 과학기술인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키우고 나아가 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과학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외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UCLA 로봇연구소 등 연구소와, SRA(Samsung Research America), Bumblebee Space, Meta 등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업체 견학과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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