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직접 해보고 팔겠다'…코스맥스, 맞춤형 화장품으로 B2C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B2C 첫 브랜드 '쓰리와우' 선봬
'극초기 단계' 맞춤형 화장품
소매판매액 비중 1.5% 불과
직접 데이터 쌓아 기술 고도화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화장품 제조업체로 B2B(기업 대 기업) 거래만 하던 코스맥스가 처음으로 B2C(기업 대 개인) 화장품 브랜드 쓰리와우(3WAAU)를 만들었다. 

고객사와 경쟁하기 위한 건 아니다. 빅데이터를 쌓아 정확도를 높이는 게 생명인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이끌기 위해 직접 브랜드 론칭에 나선 것이다.

쓰리와우 유어 맞춤형 에센스 2종.[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쓰리와우의 첫 번째 스킨케어 제품인 '유어 맞춤형 에센스'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샴푸, 트리트먼트에 이은 쓰리와우의 두 번째 제품군이다.

이 에센스는 코스맥스가 쓰리와우를 위해 만든 자체 플랫폼인 '쓰리와우'를 통해 판매한다. 온라인에서 문진을 통해 피부 고민을 선택하면 맞춤형 에센스가 만들어지는 방식이다.

크게 ▲건조 ▲민감 ▲주름 ▲색소 ▲트러블 및 모공 등 5가지 피부고민 중 2가지를 고르고 20여 개의 문진에 답을 하면 조제 일자와 처방 코드 등을 담아 24시간 이내 생산한다. 총 3556가지의 처방이 가능하다.

B2B 기업인 코스맥스가 화장품 직접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 등 코스맥스의 고객사도 맞춤형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사와 직접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코스맥스는 쓰리와우를 만든 궁극적인 목적이 고객사의 파이를 빼앗아 오기 위함이 아닌 맞춤형 화장품 제조·생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쌓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맞춤형 화장품은 이제 막 시작하는 극초기단계 시장이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시장은 아니다. 

2021년 기준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16조, 소매판매액은 30조 규모였는데 같은 해 맞춤형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500억원에 못 미치는 35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생산실적 규모 기준으로 2.8%, 소매판매액 기준으로 1.5%의 비중에 불과한 것이다.

코스맥스가 맞춤형 화장품 직접 판매에 나섰다.[사진=코스맥스]

이에 코스맥스는 초기에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직접 브랜드를 만들고 데이터를 쌓기로 했다. 초개인화가 생명인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서는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천다솔 코스맥스 디지털사업부 매니저는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2년 전부터 시작했지만, 여전히 실험 단계"라며 "고객사에 본격적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공급하기 전에 쓰리와우를 통해 내년 초까지 시장 안착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쓰리와우 플랫폼 론칭 이후 쌓인 문진 데이터의 양은 1만5000개로 집계됐다. 20·30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만든 플랫폼이지만, 남성 데이터도 예상 밖으로 많이 쌓이고 있다고 코스맥스 측은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전 세계 최초로 시작한 서비스인 '피드백 루프'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 제조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직접 제품을 써본 느낌을 토대로 피드백을 주면 이를 반영하는 서비스다.

천다솔 매니저는 "일반 시장에서 맞춤형 화장품이라고 하는 것은 정확히는 고민에 따라 제품을 추천해 주는 '맞춤식 화장품'"이라며 "코스맥스는 처방을 통해 완벽한 1:1 맞춤 생산이 가능하다"고 했다.

코스맥스는 스킨케어 제품에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이너뷰티 시장을 겨냥해 건강기능식품도 맞춤형 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등 관련 시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