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선전으로 지수 상승
필라델피아 지수 하락 여파로 반도체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9.53p) 오른 2609.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28 choipix16@newspim.com |
장 초반 전일 대비 0.99%(25.84p) 내린 2574.39에서 출발했지만, 장중 내내 상승세를 그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 3167억원과 2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311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삼성바이오로직(1.49%) ▲삼성SDI(0.15%) ▲POSCO홀딩스(10.75%) 등의 주가가 올랐고, ▲현대차(-0.25%) ▲포스코퓨처엠(5.60%) ▲LG에너지솔루션(2.34%) 등의 주가는 올랐고, ▲삼성전자우(-1.34%)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1.54%) 등의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제조(0.84%)·금융(4.45%)·유통(1.02%)·제약(1.56%)·일반전기전자(2.65%) 등이 올랐고, 화학(-0.29%)·금속(-0.69%)·통신서비스(-1.46%)·통신장비(-1.52%)·정보기기(-0.46%)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2.98p) 오른 934.5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29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458억원과 63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5.24%) ▲에코프로(5.54%) ▲셀트리온헬스케어(3.30%) ▲포스코DX(0.64%) ▲셀트리온제약(1.82%) 등의 주가가 올랐고, ▲엘앤에프(-2.01%) ▲JYP Ent.(-0.67%) ▲HLB(-1.62%) ▲펄어비스(-0.69%) 등의 주가는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여파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며 "개인이 2차전지 매수 주도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6%(13.50원) 오른 1283.4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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