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반도체주가 상승 주도
건설, 시멘트, 기계 업종 강세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9.30p) 내린 2619.0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3.15 pangbin@newspim.com |
장 초반 전장 대비 0.41%(10.75p) 내린 2617.55에서 출발한 후 상승 전환에 실패했다.
개인은 4260억원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 1966억원과 2315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0.74%) ▲LG에너지솔루션(-0.68%) ▲삼성바이오로직(-1.08%) ▲삼성전자우(-0.17%) ▲삼성SDI(-2.93%) ▲LG화학(-1.47%) ▲현대차(-2.40%) ▲기아(-2.37%) 등의 주가가 내렸다. ▲POSCO홀딩스(6.94%)의 주가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0%)·건설업(3.60%)·종이목재(1.63%)·비금속광물(1.75%) 등이 올랐고, 운수장비(-1.87%)·섬유의복(-1.27%)·기계(-0.44%)·의료정밀(-0.18%)·금융업(-0.73%)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2.01p) 오른 898.2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1000억원과 44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147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1.11%) ▲HLB(2.72%) ▲포스코DX(3.13%) ▲펄어비스(3.17%) 등의 주가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16%) ▲JYP Ent.(-2.44%) ▲셀트리온제약(-2.36%) ▲에코프로비엠(-0.89%) ▲엘앤에프(-0.88%)의 주가는 내렸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은) 개인만 순매수 유지하는 가운데 코스피 대형종목 위주 매물 출회에 지수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며 "코스닥은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의 대통령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소식이 반영돼 건설·시멘트·기계 업종이 강세를 띠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6%(0.80원) 오른 1266.6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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