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3일 실장급 인사 단행
재정관리관은 임기근 국장 승진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기획재정부가 23일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예산실장(1급) 자리에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이, 세제실장(1급) 자리에 정정훈 조세총괄정책관이, 차관보(1급) 자리에 김범석 정책조정국장을, 재정관리관(1급) 자리에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이 임명됐다.
김동일 신임 예산실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 클레어몬트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기재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국토예산과장, 교육예산과장 등 예산실 핵심 보직을 거쳤다.
이어 2020년 11월부터 1년 7개월 동안 기재부 대변인을 역임하다 지난해 6월 경제부처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인 '경제예산심의관'으로 임명돼 약 1년 1개월 간 일했다.
왼쪽부터 김범석 신임 차관보, 임기근 신임 재정관리관, 김동일 신임 예산실장, 정정훈 신임 세제실장 [자료=기획재정부] 2023.07.23 soy22@newspim.com |
정정훈 신임 세제실장은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정 실장은 행정고시 37회로 입직한 후 기재부 소득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분석과장, 국제조세협력과장, 기금운용계획과장, 다자관세협력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 기획총괄팀장, 재정정보공개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관리단장,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등을 두루 거쳤다.
김범석 신임 차관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재정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각 부처들의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정책조정국장으로 약 1년간 일했다.
임기근 신임 재정관리관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36회로 입직해 기재부 예산실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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