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 13일부터 충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철도가 일부 유실돼 충북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제천~청주간 시외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25일 충북도와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부터 제천~청주 구간 완행 시외버스를 1일 1회 신규 편성한데 이어 27일부터는 주말(금,토,일)에만 운영 중인 무정차 시외버스를 주중(월~목) 출퇴근 시간에도 2회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시외버스 운행 변경 시간표. [사진 = 제천시] 2023.07.25 baek3413@newspim.com |
도내에 지난 13일 부터 폭우가 내려 하루 편도 22회 운행되던 충북선 열차가 지난 17일부터 전면 중단된데 따른 조처다.
코레일은 충북선 피해복구는 계속되는 호우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완전 복구까지는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충북선 복구와 운행 정상화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레일 등과 협의해 대중교통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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