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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우크라전 무기지원 논의할 수도"…중·러 동시에 평양 초청한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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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3년 여 만의 북중러 회동
중국은 국회부의장, 러시아는 국방장관
"핵·미사일 자제 요청 받을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의 고위 대표단을 초청해 북중러 공조를 과시하고 나섰다.

26일 북한 관영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비롯한 러시아 군사대표단이 25일 밤 평양에 도착했다.

25일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에 도착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공항에서 북한군 의장대의 환영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은 강순남 북한 국방상. [사진=Zvezda TV] 2023.07.26

쇼이구 장관을 맞이하기 위해 북한은 이례적으로 강순남 국방상은 물론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과 박수일 총참모장까지 순안공항 활주로에서 군 의장대를 동원한 영접 행사를 했고 야간임에도 평양 시내 연도 환영행사까지 펼쳤다.

리훙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정부 대표단도 북한의 초청으로 방북하는 것으로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밝히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모두 국회 부의장과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고위직을 평양에 파견함으로써 정전협정 70주년과 관련한 북한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북한과의 친선관계를 다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6.25전쟁을 '미 제국주의를 타승(打勝)한 싸움'이라고 주장하면서 정전협정 체결일을 이른바 '전승절'로 기념해 오고 있는데, 중러가 여기에 의기투합하는 모양새다.

중국은 특히 경제⋅안보 측면에서 바이든 미 행정부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분위기다.

2018년 3월 27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釣魚臺) 양위안자이(養源齎)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 오찬행사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부동반으로 차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러시아의 경우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궁지에 몰린 국면에서 인접국 벨라루스 외에 사실상 유일한 지지국인 북한을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특히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 움직임 속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거부권 행사 등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해준다는 점에서 중러와의 유대 강화가 더욱 절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러 대표단은 27일 열릴 것으로 알려진 평양 김일성광장 일원에서의 '전승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참관한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각각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리훙중 부위원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북중 친선 강화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쇼이구 장관의 경우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북러 간의 군사협력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공산이 크다.

양측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 병력이 참가하는 문제를 포함해 무기⋅군복 지원은 물론 전후 복구사업에 북한 근로자를 투입하는 사안까지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방북을 계기로 구체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SSBN 737)에 올라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한 후 잠수함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 26

코로나19 확산사태로 북한이 외부와의 통로를 닫아 건 2020년 1월 이후 첫 중러 고위 대표단의 동시 방북이란 점에서 미국의 대북압박은 물론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서의 안보상황,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에 대한 전략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한미 간 대북공조 강화로 핵협의그룹(NCG)가 가동을 시작했고, 지난주 미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SSN-737)의 부산 기항에 이어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이 제주항에 입항하는 등 북한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입장에서 껄끄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한미일 대북공조 움직임까지 강화되는 상황이라 북한은 중러에 러브콜을 보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입장에서는 이런 국면을 활용해 중러 대표단을 평양에 불러들이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전술핵 등 첨단 무기를 공개함으로써 북한의 전쟁능력을 과시하고 중러로부터 인정을 받겠다는 계산을 했을 수 있다.

물론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자제 요청을 받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장관은 지난달 베이징을 방문해 미중 관계 복원을 위한 논의를 벌인 바 있는 데, 이 가운데 북한 핵과 미사일과 관련한 중국의 자제 요청 등 역할 문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우리 외교당국자도 25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 대표단의 평양 방문과 관련해 한중 간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전하고 "러북 관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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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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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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