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 오늘 양평고속道 국정조사 요구서 상정..."원희룡, 백지화 철회하라"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0:04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0: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희룡, 野 우롱 사과하고 사업 정상화해야"
"국정조사 통해 사업 관련 이해관계자 심문"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양평군민을 비롯한 국민께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백지화를 하루빨리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정조사를 재차 요구하고 이날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요구서를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국회에서 야당 국회의원과 국민을 우롱하고 무시했던 처사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라"며 "사업 백지화를 즉각 철회하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8회국회(임시회) 제1차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7.26 pangbin@newspim.com

'대통렁 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의혹'을 두고 전날 열린 국토위 현안질의는 원 장관과 민주당 국토위원들의 고성과 항의가 오갔다.

원 장관은 민주당의 거짓 선동 때문에 사업이 백지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 등 야당 위원들은 "원 장관이 대통령 처가가 종점에 땅을 가지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니 느닷없이 백지화했다"며 정쟁화하는 것은 원 장관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어제 국토부 장관의 무책임한 답변 태도를 보면서 대통령 처가 특혜의혹 진상규명과 사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국정조사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국정조사에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용역회사뿐 아니라 도로건설 전문가도 부르고, 양평군 전·현직 군수와 문제가 불거진 안철영 양평군 도로국장 등 이해관계자들을 모두 불러 철저히 심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 중 일부에서 자료 조작 정황이 포착됐다"며 "정부의 답변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정조사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부르고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누구라도 허위 답변으로 국회와 국민을 모욕한다면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이 특혜 의혹에 정말 떳떳하고 사업을 정상화할 의지가 있다면 국정조사에 반드시 응하길 바란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