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정하 "양평고속道, 野 대안 타당하면 내일이라도 원희룡 설득"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0:34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0: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野 의혹, 정치적 공방만 있고 실질적 근거는 없어"
"홍준표 징계 불가피...실질적으로 큰 데미지 아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야당에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안이 있고 이걸 검증해서 타당하다면 정쟁거리로 쓰지 않고 내일이라도 당장 원희룡 장관을 설득해 추진해야 한다고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27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양평고속도로 종점 원안 대신 다른 안을 제기한다면 검토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6.1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04 kilroy023@newspim.com

박 의원은 전날 개최된 국토위와 관련해 "처가게이트이다, 아니면 김건희 로드다, 아니면 원희룡 장관이 무슨 투기 도우미다, 검찰 수사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 하는 정치적 공방만 있었지 실질적으로 특혜가 있었던 흔적이나 근거들을 야당이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평고속도로를 진행을 하려면 당초 검토됐었던 양서면에 분기점을 놓거나 강상점에 분기점을 놓는 방법 외에는 별로 없다는 이야기다. 사실은 실질적인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백지화 선언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는 원안대로 추진하자고 주장을 하는데 양서면 주민들 90% 이상이 반대하고 있고 현실적으로 진행이 어려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논란이 불거진 것이 기술적인 문제가 있거나 특혜, 외압이 있다는 구체적 근거가 아니라 정치적 공방을 가지고 왔다. 그렇기 때문에 백지화라는 방식을 통해 국민 인식을 환기시키고 사업을 제대로 추진시키기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야당에서 검토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준다면 원 장관은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양서면은 주민들이 반대해서 JCT를 붙일 수가 없고 그 곳은 40m 이상 고각에 JCT를 만들어야 하니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강상면인데 다른 대안을 야당이 양평 군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강하 IC를 만들면서 지점을 제시해주면 국토부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이고 여당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전날 홍준표 대구 시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가 내려진 데 대해 "불가피했던 결론"이라면서도 "현직 대구 선출직 시장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큰 데미지가 안 될 수 있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