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미 북핵차석 "北 전승절 동향 예의주시…미사일 도발은 규탄"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0:24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0:24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 정박 부대표와 협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미국 북핵차석대표가 26일 북한의 '전승절(정전기념일)' 70주년 행사 동향과 최근 탄도미사일 도발 대응방안 등을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이날 '제4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와 한미 북핵차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25일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에 도착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공항에서 북한군 의장대의 환영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은 강순남 북한 국방상. [사진=Zvezda TV] 2023.07.26

양측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대화 제의를 모두 거부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해 지역 및 세계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탄도미사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아울러 27일 북한의 소위 '전승절' 70주년 행사 관련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긴밀한 한미‧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불법적인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 해상 환적 등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 차단을 위한 공조 강화 방안과 대북제재의 틈새를 메울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에 복귀하는 데 있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해 최근 양국 정상과 외교장‧차관, 북핵수석대표 등 각급에서 한미‧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다음달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북 공조가 한층 더 강화되도록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