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슬라이스·조립식 풀장 등 다양한 놀이요소 가득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잊고 즐거워하고 있다.[관악구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민들의 무더위를 확실히 날려주기 위해 곳곳에 '어린이 물놀이장' 문을 활짝 열었다.
먼저, 구는 지난 22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낙성대공원 강감찬 동상 앞)'을 개장했다.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 공원에 설치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에어 슬라이드, 조립식 풀장, 아쿠아 챌린지, 버블 폼 머신기,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요소가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 신청곡을 받는 'DJ 박스'를 운영해 아이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부모들에게도 다양한 음악으로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오는 8월 15일까지(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무료로 운영한다. 단,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7월 31일과 8월 7일은 휴장한다.
또 구는 지난 7일부터 쾌적한 숲속에서 즐거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도 운영하고 있다.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길이 130m, 폭 18~30m으로 계곡 지형 중에서도 폭이 넓고 바닥이 평평하며, 수심이 0.2m~0.6m로 얕아 어린이들도 편안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우천 시 미운영)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구는 구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응급조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들을 상시 배치하고 구명튜브, 구급약품 등 안전물품을 상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길 바란다"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