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미술관 개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는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Centre Pompidou Hanwha Seoul) 설립 운영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퐁피두센터 외경. [사진=한화] |
한화는 63빌딩 별관 건물의 리모델링을 진행해 오는 2025년 10월 미술관을 개관하고, 계약기간인 4년 동안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을 운영한다.
앞서 한화는 지난 3월 19일 프랑스 현지에서 퐁피두센터와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63빌딩에 미술관을 건립해 운영하는 기본 내용에 합의했다. 이후 퐁피두센터 소장품 기획전시 방안과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은 퐁피두센터가 소장한 20~21세기 미술사조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대가들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연간 2회의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세계적인 거장들의 전시를 개최하되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대표작들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시 외 다양한 분야에서도 앞으로 퐁피두센터의 지속적인 자문과 협력을 지원받는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