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사무처장, 통신3사 위반 제재 기여 평가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사무처장에 육성권 시장감시국장이, 조사관리관에 송상민 사무처장이 각각 31일자로 신규 임명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홍선 초대 조사관리관이 최근 공정위 부위워장으로 승진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육성권 신임 사무처장(왼쪽)과 송상민 조사관리관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3.04.12 dream78@newspim.com |
육성권 신임 사무처장은 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시장감시국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기업집단국장 등을 역임했다.
시장감시국장 재직 시절 통신3사의 5G 표시광고법 위반행위를 제재하고 불공정거래행위·전자상거래 분야 시장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신임 조사관리관은 37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4년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사무처장, 경쟁정책국장, 시장감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정위 정책-조사 조직개편 이후 사무처장을 맡아 공정거래 정책 전반을 총괄했다. 경쟁정책국장 재직 시에는 법 집행 시스템 개선방안 마련 등 공정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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